제주 애월카페 '카페달력'

월요일 휴무일에 맞춰 조용한 애월 카페를 검색하다 발견한 '카페달력'

유명하다고 네이버 검색 상위권에 있는 카페에 갔다가 실망한 적이 많아서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다가 발견!!!

제주의 전통 돌담집을 개조하여 만든 듯

3개의 집으로 나뉘어

처음 들어서는 입구 첫번째 집은 카운터 겸 커피와 와플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드는 곳.

두 번째, 세 번째 집은 손님들이 앉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인 듯하다.

우리는 시그니처 메뉴인 달력라테 2잔과 크로플 맛집이라고 해서

앙버터 크로플과 하겐다즈 크로플을 주문했는데

하겐다즈 크로플 위에는 잘 익은 무화과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한스쿱이 올려져 있었고(계절과일로 대체하는 듯?!)

앙버터 크로플에는 달달한 팥앙금과 버터가 어우러져 있었는데

역시 크로플 맛집이라고 소문 날만 한!!

해장국 한 그릇씩 때리고 갔는데

그 한 그릇이 무색할 만큼

크로플 2개 순삭 했다는!!!

햇살 좋은 날 예쁜 카페에 앉아 푸른 하늘과 예쁜 햇살

모든 게 완벽했던 하루!!

제주 전통의 집을 느껴보고 싶다면

그리고 너무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곳을 원하신다면

여기 '달력카페'를 추전 해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여기는 고양이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피해 그늘에서 잠든 고양이를 보고 있자니

저두 잠이 스르르 올 것만 같았던

그리고 어린아이처럼 미소가 지어지던

그런 날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