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분위기가 전해주듯이 아주 오래된 맛집이랍니다.
연세가 있으시 사장님께서 서빙을 해주십니다.
간혹 손을 떨기도 하셔서 조금 조심스럽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얼큰하고 칼칼한 짬뽕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곳은 생활의 달인에서도 나왔던 간짜장 달인이시라길래
간짜장과 볶음밥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답니다.
핑크빛 소스와 고기가득있는 탕수육 비쥬얼
속이 꽉차있고, 바삭하고 저희는 부먹파라 소스를 부어먹었는데도
금방 눅눅해지지 않고 속이 고기로 가득차있어서 쪼그라 들지도 않아서
너무 만족했던 탕수육이였답니다.
볶음밥 역시 상상이상
보기에는 별반 다를 것없는 볶음밥 처럼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첫 술에 불향가득 입안에 퍼지는게 너무 맛있었답니다.
대망의 간짜장.
저는 간짜장을 38년 인생에 처음 먹어보았답니다.
간짜장을 왜 먹나 했었거든요. 일반 짜장면 처럼 소스가 진득하지도 않아 비쥬얼 적으로 뭔가 거부감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송림반점에서 간짜장을 먹어보고 왜 간짜장을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아삭아삭 씹히는 양파와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와 향
송림반점이 왜 간짜장으로 유명한지 알았지 뭐예요!!!
간짜장을 좋아하는 내 사람도 여기 간짜장 진짜 맛있다며 다음에 또 오자고 하더군요!!!!
오늘의 식사평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데에는 이유가 있는법
간짜장과 불향가득 볶음밥
그리고 속이꽉찬 탕수육까지 너무 맛있게 먹은 점심!!!
웨이팅시간이 있어도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는 맛!!!
사장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맛있는 식사 부탁드립니다!
주소: 제주 제주시 관덕로 2-1
전화번호: 064-722-4229
영업시간: 11:30 ~ 16:00
라스트오더:15:30
매주 일요일 휴무